스포츠조선

'K팝스타2' 전민주, 배용준 소속사와 전속계약. 올해내 데뷔 목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6-27 15:43 | 최종수정 2013-06-27 15:45


전민주

'K팝스타2'에서 '리틀 보아'라는 호평을 받은 전민주가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키이스트의 권창현 대표는 "방송 초반 때부터 전민주 양을 눈여겨 보고 있었다"며 "전민주 양 만큼 자신만의 확실한 장점과 개성을 지닌 인재를 영입하는데 성공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민주는 바로 데뷔 준비에 돌입, 빠르면 연내에 프로 가수로서 팬들을 만나게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욘사마' 배용준의 회사로 유명한 키이스트는 김수현, 김현중, 정려원 등 초특급 스타들이 속해있다.

전민주는 "키이스트처럼 좋은 기획사에 들어가 꿈만 같고, 많은 사람이 'K팝스타'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음악과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전민주는 송하예, 박소연, 이미림, 손유지 등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유유(YouU)라는 걸그룹을 결성하여 탑8까지 진출했으며, 방송 종료 이후에도 가장 많은 기획사로부터 러브 콜을 받는 참가자 중의 한 명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전민주의 계약으로 다른 참가자들의 향후 진로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탑3 앤드류 최가 데뷔 앨범을 발표한 데 이어 성수진, 송하예도 기획사 크레이지 사운드에 둥지를 틀고 데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 관계자는 "우승자 악동뮤지션의 YG행에 이어 'K팝스타2'의 탑10 대부분이 현재 국내 유수의 기획사들과 미팅 중이며, 수많은 기획사들을 순서에 따라 공정하게 연결하느라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한편 올 연말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인 'K팝스타3'는 현재 ARS(1661-0066)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서울, 부산, 대전, 광주에서 열리는 지역예선은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유유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