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눈물 "시청자들에게 정말 죄송하다" 무슨 일?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6-26 16:24


이수근 눈물

방송인 이수근이 아쉬운 패배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과 대전 노은동 볼링팀의 볼링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예체능'팀은 노은동 팀을 상대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박빙 승부로 대결을 펼쳤다. 하지만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수근의 안타까운 실수로 '예체능'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라커룸으로 돌아온 이수근은 "팀원들에게 미안하고 반성하게 되고, 시청자들에게도 너무 죄송스러운 그런 상태를 뛰어넘었다. 웃음 밖에 안 나온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계속해서 "감정 컨트롤이 안 된다. 나가고 싶다"고 답답함을 토로했고, 이러한 이수근을 본 강호동은 "이수근을 약 15년 봤는데 이런 모습 처음이다"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그래도 이수근은 최선을 다했으니 괜찮다", "이수근 파이팅! 앞으로 더 잘하면 된다", "진정성 있는 모습이 돋보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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