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는 2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그동안 하루에 한 두 시간씩 밖에 못 자고 옥정이와 동고동락해준 우리 여자 스태프들… 너무나 고생 많았어~~~너희는 정말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스타일리스트야~!!^^"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하얀 소복차림의 김태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눈물을 흘리는 콘셉트를 설정해 눈길을 끌었다. 휴지로 눈물이 흐르는 듯한 모양을 만들어 눈 밑에 붙인 김태희는 두 손을 모은 채 슬픔이 가득한 표정을 짓는 등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사진 옆에는 '옥정아, 가지마~!'라는 문구를 적어 종영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좋은 연기 보여줘서 고마워요", "빨리 다음 작품도 보고 싶어요", "옥정이 최고", "방송 보면서 같이 울었어요", "휴지눈물 완전 귀여워", "김태희도 이런 걸 찍다니 신기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5일 종영한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김태희는 장옥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