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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대세' 마동석이 영화 '뜨거운 안녕'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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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고무줄 몸무게' 신화를 썼다. '뜨거운 안녕' 촬영을 위해 10kg 넘게 감량한 것. 그는 "영화 자체는 죽어가는, 아픈 사람들의 얘긴데 너무 건강한 얼굴이라 까칠하게 보이려고 일부러 살을 뺐다. 갑자기 살 뺀 것도 있지만 이상하게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몸이 계속 안 좋더라. 이 캐릭터가 어쨌든 죽음을 앞둔 사람이고, 밝게 살아보려고 하는데 주저앉을 수밖에 없고 그런 비애가 있다. 그런 걸 신경 쓰다 보니 몸이 안 좋아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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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의 꿈은 '진짜 배우'다. 그는 "선배님들도 많이 말씀하시는데 하면 할수록 배우에게는 진정성이 제일 필요한 것 같다. 또 나는 리얼리즘 있는 연기를 좋아하기도 한다. 그런 것과 기술적인 부분을 잘 융합해야 하는 것 같다. 계속 자기한테 솔직하게 진정성 갖고 연기한다는 생각을 해야 하는 것 같다. 그러다 좋은 배우라고 불리면 충분하지 않을까"라며 웃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