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국방홍보원, "연예병사 안마시술소 출입, 치료 목적"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6-25 22:30 | 최종수정 2013-06-25 22:31



국방홍보원 측이 연예병사의 안마시술소 출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현장21'에서는 연예병사들의 군 복무 실태가 공개됐다. 21일 강원도 춘천 수변공원에서 열린 '6·25전쟁 춘천지구전투전승행사'에 참석한 연예병사들은 공연을 마친 뒤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춘천 시내의 한 모텔을 숙소로 잡은 뒤 식사를 하며 소주와 맥주 등 주류도 곁들였다. 이후 숙소로 돌아온 뒤에도 자유자재로 외부 출입을 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가수 출신 A 이등병과 B 일병은 다음날인 26일 오전 2시 30분 안마시술소를 찾았는데, 이 곳은 일명 '아가씨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 충격을 더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 국방홍보원 박현회 라디오 부장은 "E 이등병은 치료 목적으로 안마시술소에 간 것이다. 아파서 마사지 받으러 갔던 걸 참작해달라. 무릎과 어깨가 안좋다. 공연한 동영상을 봐라. 우리가 거짓말 하나"라고 맞섰다. 하지만 같이 갔던 F 일병에 대해서는 아무런 해명도 하지 못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