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매거지 맨즈헬스는 7월호에서 이색적인 울버린 컨셉 화보를 공개했다. 근육질의 남성 모델이 울버린의 트레이드 마크인 클로를 드러낸 채 우람한 팔뚝을 과시하는 화보를 선보였다. 한 눈에 봐도 울버린을 연상케 하는 화보와 함께 '울버린 같은 팔뚝 만들기' 운동비법이 실려 있다. 또한 팔근육 만들기에 도움을 주는 샌드위치를 울버린의 클로가 네 조각 내는 위트 넘치는 화보도 눈길을 끈다.
7월 25일 개봉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더 울버린'의 휴 잭맨은 울버린 몸매를 만들기 위해 1일 6식, 하루 총 6000칼로리를 폭풍 흡입하는 엄격한 식단 관리와 혹독한 트레이닝을 한 게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7월 15일 한국을 방문하는 휴 잭맨은 한국 팬들에게 울버린 몸매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휴 잭맨)이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면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더 울버린'을 따라잡기한 화보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제공=맨즈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