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러닝개런티, 10+α '은위대' 700만 돌파하면…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6-25 12:37


김수현 러닝개런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배우 김수현이 카메라 앞에 섰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공화국 최고 엘리트 요원 원류환(김수현)과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 아들 리해랑(박기웅), 최연소 남파 간첩 리해진(이현우) 세 사람이 달동네 바보와 가수지망생, 고등학생으로 각기 분해 은밀하고 위대한 임무를 수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삼청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6.03/

배우 김수현이 자신이 주연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이하 '은위대')'의 흥행으로 최소 10억 원을 거머쥐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25일 김수현이 최근 영화의 흥행 성공으로 출연료 4억 원(추정치)에 이어 러닝개런티(영화 출연료 외에 흥행 결과에 따라 개런티를 지급받는 방식) 6억 원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수현은 '은위대'가 23일 기준 617만여 명을 넘어서 최종적으로 700만 명을 넘어설 경우 관객 1인당 추가 보너스를 받게 된다.

또 "김수현은 영화 출연 당시 관객의 흥행 성적에 따라 차등적 보너스를 지급받는 계약을 맺었다"며 "정산 시점을 기준으로 최소한 7억 원의 러닝개런티를 추가로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수현은 이번 영화 흥행 성공으로 소속사의 매출액에도 큰 힘을 보탰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20여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키이스트의 한 관계자는 "정확한 액수를 밝힐 수는 없지만 투자 외에 제작사 지분도 일부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계는 '은위대'가 손익분기점 250만 명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투자 지분과 제작사 지분을 합쳐 키이스트가 60억 원 남짓 벌어들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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