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한효주 폭로 "인디 영화 같이 보다가...."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6-24 19:32



가수 아이비가 배우 한효주에 대해 독특한 친구라고 평가했다.

아이비는 24일 방송된 KBS 쿨FM '홍진경의 두시'에 출연해 녹슬지 않는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비는 한때 룸메이트였던 한효주와 다시 함께 살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제는 각자 돈도 벌고 각자 집도 사서 같이 살 일은 없을 것 같다"며 웃으며 답했다.

아이비는 "연습생일 때 한효주와 룸메이트였다. 4년을 동고동락하며 살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효주는 생갭다 독특한 면이 있는 친구였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나는 대중적인 영화를 좋아하는 반면, 한효주는 예술성 있는 인디영화와 인디음악을 좋아한다"며 한효주의 독특한 취향에 대해 털어놨다.

특히 아이비는 "한효주와 취향이 너무 달라 같이 영화를 보다가 먼저 뛰쳐나오곤 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아이비가 더딘 피부 재생력을 통해 나이가 들었음을 느낀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