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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앨범을 발매한 가수 이승철이 24일 방송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탑승해 '슈퍼스타 K'에서 보여주던 독설 캐릭터답게 시원시원한 돌직구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MC 전현무가 "앞으로 더 대박이 날 것 같다는 느낌이 오는 팀은"이라고 묻자, 이승철은 "버스커 버스커다. 그룹이기 때문에 음악적 한계가 늦게 올 것이고 히트곡도 더 나올 것 같다"며 가요계의 선배이자 스승으로의 의견을 피력한다. 이에 MC들은 "버스커 버스커 정말 대박이었다. 활동도 안 하는데 봄이 되니 '벚꽃 엔딩'이 차트에 오르고, 여수가면 '여수 밤바다'도 길거리에서 굉장히 많이 흘러나온다. 그 친구들 심어 놓은 게 많다 '해운대 앞바다'를 만들었으면 더 대박 났을 텐데…"라고 깨알같이 받아 쳐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는 후문.
한편 김구라는 이승철이 등장하기 전 "방송 20년 차 이상은 선후배에 큰 의미 없다. 내가 신인가수도 아니고…"라며 오랜 인연을 쌓고 있는 이승철에게도 거침없는 독설을 날릴 것을 예고했지만, 막상 이승철이 등장하고 전현무가 김구라에게 돌직구 날릴 것을 주문하자 "건강은 어떠세요? 반갑습니다 형님"이라며 이승철의 기에 일방적으로 눌리는 모습으로 웃음보를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