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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춤의 이론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의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숙명여대에서 석사를 마친 김 교수는 한양대에서 2005년 무용기호학이란 영역을 열며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통 기호학 개념을 무보(舞譜)에 도입함으로써 한국춤의 기록과 보전에 새 장을 열었다. 이듬해 발표한 첫 저서 '한국 춤의 코드와 해석'은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김 교수는 전문 작업 외에도 일반인을 위해 우리 춤을 쉽게 해설한 '한국 춤에 빠지다'를 출간해 대중화에도 기여해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