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송해 실제나이 "구봉서보다 많은 89살이다" 최초 고백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6-21 11:04



방송인 송해의 실제 나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KBS '전국노래자랑'을 약 30여 년간 이끌어 온 베테랑 MC 송해는 최근 진행된 MBN '영자의 전성시대'의 첫 회 게스트로 등장해 90세에 가까운 나이까지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등 녹슬지 않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녹화에서 송해는 "방송 나이와 실제 나이가 다르다"며 "실제 나이는 방송 나이보다 2살 많은 89살이다"고 방송 최초로 고백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그는 "연예계 데뷔 당시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것이 좋아 2살 어리게 나이를 속이고 활동했다"면서 "원로 코미디언 구봉서보다 더 나이가 많다"고 전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송해는 20년 넘게 매일 찾는다는 목욕탕을 방문해 장수 건강 목욕법과 목욕 중 할 수 있는 간단 체조도 소개하는 가하면, 방송에서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 상의 누드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영자의 전성시대'는 MC 이영자가 매회 다이내믹한 인생 역경의 주인공의 인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활기차고 유쾌한 리얼 현장 토크 쇼로, 첫 방송은 오는 23일 밤 11시에 전파를 탄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