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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밴드 해체이유, “멤버간 불화 있었다” 윤도현 고백

기사입력 2013-06-21 08:56 | 최종수정 2013-06-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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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밴드 해체 이유

윤도현이 YB 해체이유를 밝혔다.

가수 윤도현은 6월20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불화 때문에 YB가 해체됐다는 건 사실이다"고 운을 뗐다.

윤도현은 "YB가 해체하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내 사전에 멤버 교체는 없었다. 멤버 교체는 곧 해체다. 같은 멤버로 끝까지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멤버 교체를 하느니 음악을 관두겠다는 극단적인 생각을 했다. 이후 마지막 공연도 했다. 이후 고향에 가서 개를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윤도현은 "결국 3개월 만에 팀을 재결성했다. 근데 그 3개월이 내겐 3년처럼 느껴졌다. 계속 소속사 사장님으로부터 팀을 재결성하라는 권유를 받았다. 기타리스트를 새로 영입해 다시 밴드 활동을 하라고 했다. 그래서 허준이 합류한 지금의 YB가 결성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공연 마지막 곡은 '긴 여행'이었다. 정말 멋진 곡이었다"는 윤도현은 "팬들도 많이 울고 팀도 많이 울었다. 결국 그 긴여행은 3개월만에 끝났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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