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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컴퍼니가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 건립에 동참한다.
푸르메재단이 서울시와 마포구, 기업과 함께 새로운 사회적 협력 모델을 통해 건립을 추진중인 어린이재활병원은 2015년 가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상 100개를 갖추고 연간 15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어린이 재활 전문병원이다.
넥슨코리아 서민 대표는 "푸르메재단과 협력해오며 재단의 설립 취지, 사업계획 등에서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며 "넥슨 컴퍼니는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왔고, 어린이재활병원 역시 그런 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적극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 컴퍼니는 저소득층 아동대상 지원 사업인 '넥슨 작은 책방', 초중등생에게 올바른 인터넷 예절을 교육하는 '네티켓 수업' 등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 주역들의 꿈을 키우는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2011년에는 부산에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넥슨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해 장애인 채용에도 앞장서며 꾸준히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져왔다. 푸르메재단과는 지난해 9월 서울 자하문로에 문을 연 '푸르메재활센터'에 10억원 기부한 이래, 센터 아이들을 위한 연말 음악회와 어린이날 행사 등을 함께 열며 인연을 이어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