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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백봉기가 지각 결혼을 앞두고 아내에게 감동의 프러포즈를 선보였다.
MC조영구는 "만난 지 한 달여 만에 아이가 생겼다. 부모님께서 어떠한 반응이었냐"고 조심스럽게 묻자, 아내는 "부모님이 솔직히 많이 화내셨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아내는 "하지만 지금은 너무 좋아하신다. 사위 밖에 모르신다"며 깨알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백봉기와 아내는 5개월 된 딸과 함께 가족이 된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 제대로 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아내는 "당시 남편 혼자 많은 짐을 지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제가 조금 늦게 결혼을 하자고 했다"며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이유에 대해 전했다.
백봉기는 "어린 나이에 하고 싶은 거 다 참고 내 옆을 지켜주고 내 옆에 있어줘 서 정말 고맙고 평생 당신을 주인공으로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동적인 프러포즈를 해 아내의 눈물을 자아냈다.
한편 백봉기는 현재 tvN 드라마 '푸른거탑'에서 모든 작업에 능숙한 일병 백봉기 역으로 열연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