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준, MBC '투윅스' 합류…이준기 뒤쫓는 신입형사 역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6-19 08:41 | 최종수정 2013-06-19 08:42


사진제공=마스크엔터테인먼트

안용준이 MBC 새 수목극 '투윅스(Two Weeks·가제)'에 출연한다.

안용준의 소속사 마스크엔터테인먼트 측은 "안용준이 '투윅스' 합류를 확정지었다"며 "극 중 살인누명을 쓴 이준기(장태산 역)를 쫓는 강력팀의 신출내기 열혈 형사 진일도 역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투윅스'는 살인 누명을 쓴 남자가 백혈병을 앓는 딸의 존재를 알고 딸을 살리기 위해 2주간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내딸 서영이'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가 극본을, '개인의 취향'을 연출했던 손형석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준기, 박하선, 류수영, 김소연 등이 출연한다.

'투윅스'에서 진일도 역을 맡은 안용준은 장태산의 첫사랑이자 그의 딸을 낳아 키우는 서인혜(박하선)의 약혼자 임상구와 한 팀이 되어 장태산을 쫓으며, 순진하고 고지식하지만 멋에 살고 멋에 죽는 열혈 신입 형사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동안 안용준은 드라마 '전우치' '몬스터' '전우'를 비롯, 영화 '남자사용설명서' '강철대오' '킹콩을 들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투윅스'는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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