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아나운서 팀장 "김민지 아나 오늘은 휴가중, 정말 아끼는 후배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6-19 15:09


사진출처=스포츠조선DB, SBS

축구선수 박지성과 김민지 SBS 아나운서의 열애설에 대해 김태욱 SBS 아나운서팀장이 입을 열었다.

김 팀장은 "김아나운서와 상의 끝에 오늘(19일)은 휴가로 방송을 불참하기로 했다. 김 아나운서는 '방송을 해야하지 않나요'라고 애처롭게 말했지만 내가 말렸다. 지금 상황에서 방송을 제대로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김아나운서가 오늘 아침부터 너무 시달려서 많이 힘들어하더라"며 "우리 아나운서팀에는 정말 중요한 재원이다. 내가 정말 아끼는 후배다"라고 애정어린 말을 전했다.

김 팀장은 또 "정말 예쁘고 일도 잘하는 친구다. 프로그램도 정말 많이 한다. 스케줄이 안맞아서 방송 하나는 어쩔 수 없이 빼줬다"며 "내가 생각하기는 가수 아이유처럼 예쁘다. 예쁘고 일도 잘한다"고 극찬했다.

한편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김 아나운서는 KBS N 아나운서로 근무하면서 '아이러브베이스볼'을 진행하다 2010년 17기 아나운서로 SBS 입사했다. 현재 SBS에서는 '생방송 투데이'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을 진행중이고 배성재 아나운서와 함께 SBS ESPN 축구 전문 프로그램 '풋볼매거진 골!'을 맡고 있기도 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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