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아나, 19일 방송 불참 확정...박지성은 '런닝맨' 촬영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6-19 14:33


사진출처=SBS, 스포츠조선DB

축구선수 박지성과 열애중인 김민지 SBS 아나운서가 19일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SBS의 한 관계자는 19일 "김 아나운서가 오늘(19일) 휴가를 냈다. 오늘 오후 6시 있을 '생방송 투데이'에도 출연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이같은 결정은 SBS 사측에서 김 아나운서와 협의 끝에 낸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과의 열애설이 큰 화제가 되고 박지성이 20일 공식 기자회견을 예고하자 그 전까지 김 아나운서를 될 수 있으면 언론에 노출시키지 않기 위한 방편인 것.

이 관계자는 "반차였다는 이야기가 나와 확인해본 결과 반차가 아니라 휴가다. 오늘(19일) 하루는 출근하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이로 인해 19일 정해진 '생방송 투데이' 스튜디오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예정이다.

김 아나운서를 잘 안다는 한 측근은 "이미 박지성이 내일(20일)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고 있다. 박지성이 워낙 거물이다보니 김 아나운서 쪽에서도 굉장히 조심스러워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마 김 아나운서 쪽에서 어떤 입장을 밝히지는 않을 것 같다. 오늘 휴가도 그래서 사측과 협의하에 낸 것 같다"고 전했다.

반면 박지성은 기존 스케줄대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촬영에 합류한다. SBS 관계자는 "19일 '런닝맨' 녹화가 예정돼 있다. 인천 모처에서 촬영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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