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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해병대 후유증 “다나까 말투, 부동자세”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6-18 15:34 | 최종수정 2013-06-18 15:36


오종혁 /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영상 캡처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해병대 후유증을 밝혔다.

오종혁은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지금은 군기가 많이 빠졌지만 전역 초반에는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오종혁은 "다나까 말투를 자꾸 쓰게 된다. (전역자들은)많이들 공감할 거다"며 "동갑은 괜찮은데 어른을 대할 때 자연적으로 부동자세와 다나까 말투가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누가 '오종혁'이라고 이름을 부른 것도 아니고 '쫑구야'라고 불렀는데 '이병 오종혁'이라고 했다. 뒤에서 누가 부르면 그렇게 된다"고 해병대 후유증을 토로했다.

한편 오종혁은 지난 2월 해병대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 현재 뮤지컬 '그날들' 무대에 오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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