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의 복귀 서세원 "친정에 온 것 같아"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06-18 14:12


18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토크쇼 '서세원 남희석의 여러 가지 연구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6년 만에 복귀한 서세원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세원 남희석의 여러 가지 연구소'는 두 MC가 다양한 인생의 문제를 놓고 색다른 질문으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생존 토크쇼로 7월 초 방송된다.
김보라 기자 boradori@sportschosun.com

/2013. 06. 18/

개그맨 서세원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채널A '서세원 남희석의 여러가지 연구소'로 6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서세원은 18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CU미디어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8년 동안 방송국에 온 적이 없는데 오늘 오니까 굉장히 기쁘고 친정에 온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 같아서 감사하고 기쁘다"며 "내가 오랜만에 왔기 때문에 후배지만 남희석에게 많이 배웠다. 녹화 전에도 3시간 개인교습을 받았다"고 했다.

한편 '서세원쇼', '슈퍼선데이'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던 서세원은 자신이 설립한 서세원프로덕션의 운영 과정에서 연예계 비리 사건에 연루돼 송사에 휘말리는 등 곡절을 겪었다. 지난 2011년 11월엔 목사 안수를 받았고, 이후 청담동의 소규모 교회에서 목회 활동을 해왔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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