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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가 한국 가수 사상 최초로 펼친 일본 5대 돔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도쿄돔 공연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관객들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In Our Time' 무대가 시작되자 동방신기를 상징하는 빨간색 야광봉 불빛이 한꺼번에 파스텔 블루색으로 바뀌었음은 물론 파스텔 블루색 불빛 사이로 이번 투어의 타이틀인 'TIME'이 빨간색 글자로 떠오르는 장관을 연출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공연을 마친 후 유노윤호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5대 돔 투어의 꿈이 실현되었다. 아직도 꿈만 같고,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으며, 최강창민은 "10년 전에는 5대 돔 투어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꿈이 이루어져서 정말 기쁘고 이 꿈같은 시간을 팬 여러분들과 함께 소중히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다가 회당 7만 5000명 규모의 스타디움 공연은 돔 공연의 다음 단계이자, 일본에서 최고의 위치에 오른 가수만이 설 수 있는 꿈의 무대로, 동방신기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개최하는 주인공이 된 만큼, 동방신기의 영향력과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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