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정, 7번 성형 이유는 "한 스님이 흉한 몰골로…"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6-17 17:26


김하정 신선남과의 끔찍한 결혼 생활 고백<사진=TV조선 '대찬인생' 방송 캡처>

1970년대 인기가 김하정이 과거 불행했던 사연들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대찬인생'에서는 김하정이 출연해 수차례 이혼과 그 징크스로 겪은 교통사고로 힘들었던 인생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하정은 끔찍하기만 한 남자들과의 인연을 털어놓으며 "평생 진실한 사람만을 원했는데 60년을 살면서 그런 사람을 만날 수가 없었다"며 "만나는 남자마다 날 속이고 배신했다"고 전했다.

이후 2007년 또 다시 찾아온 네 번째 교통사고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교통사로를 당해서 다리가 부러졌다. 수술 후에 입원해서 누워있었는데 '내 인생은 왜 이럴까' 생각을 했었다"며 "우리 아들이 간병하러 왔는데 아들이 '엄마 힘내세요. 제가 있잖아요'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 헤어 나올 수 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하정은 "한 스님이 '대중의 사람으로 사는 사람이 얼굴이 간판인데 성형을 해라. 왜 그렇게 흉한 몰골로 다니느냐'는 말을 듣고 성형 수술을 시작하게 됐다"며 성형수술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전했다.

이에 MC박미선은 "얼굴을 고친다기 보다는 내 마음의 각오 같은 그런 생각을 가지셨던 것 같다"며 덧붙여 전했다. 김하정은 "새롭게 태어나고 싶었다"며 힘들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었던 과거에 대해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하정은 "전 남편 신선삼이 잠을 자는데 방안에 들어와 나를 덮쳤다"며 신선삼과 결혼하게 된 이유가 성폭행임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결혼 첫날밤부터 밤새 도박을 하고 들어와서도 나를 학대했다. 도박과 폭력 등으로 지옥 같던 결혼 생활을 하던 중 남편의 외도현장을 급습한 뒤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며 안타까운 사연들을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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