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런닝맨' 또 꺾었다…'일밤' 독주 체제 굳힌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6-17 09:40 | 최종수정 2013-06-17 09:41


사진캡처=MBC

MBC '진짜 사나이'가 동시간대 최강자였던 SBS '런닝맨'을 또 이겼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일밤-진짜 사나이'의 코너별 시청률(광고시간 제외)은 전국 기준 14.8%를 나타내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11.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하위로 쳐졌고,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은 이보다 근소하게 앞선 11.5%를 기록했다.

1부 코너에서는 '아빠 어디가'의 압도적인 인기가 계속됐다. '아빠 어디가'는 코너별 시청률에서 15.1%를 나타내며, 동시간대 KBS2 '맘마미아'(5.4%)와 SBS '맨발의 친구들'(4.6%)을 3배 차이로 따돌렸다.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 사이에 중간 광고를 없애고 두 코너를 통합한 이후 '일밤'의 상승세가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일밤'은 통합 시청률에서도 14.1%를 기록하며 3사 예능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두자릿수를 기록, 독주 체제를 굳혔다. '해피선데이'는 8.7%의 시청률로 2위 자리에 올랐고, '일요일이 좋다'는 7.9%로 최하위로 밀려났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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