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79 소년범과 약촌 오거리의 진실' 진범으로 지목된 소년이 "강압에 의한 자백이었다"고 주장하자, 담당했던 익산경찰서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979 소년범과 약촌 오거리의 진실' 편이 방송됐다.
당시 경찰은 최 군 역시 범행일체를 자백했다고 발표했지만, 최군은 "수사 과정에서 경찰의 협박과 폭력 때문에 자신이 허위 진술을 했다"며 "익산경찰서에서 경찰이 '네가 했잖아. 칼 어디 있어, 어떻게 죽였어'. 제가 계속 아니라고 해도 강압적으로 몰아 붙였다. 목숨의 위협을 느껴서 결국 거짓 자백을 했다"고 전해 충격에 빠트렸다.
그럼에도 재판부는 최 군에게 10년 형을 선고, 최 군이 수감 생활 3년이 지난 2003년 군산 경찰서 측은 진짜 범인으로 김 모 씨를 검거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최군은 사건 재심청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