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MBC 주말극 '스캔들' 캐스팅…김재원 동생 역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6-17 08:52 | 최종수정 2013-06-17 08:53


사진제공=클라이믹스

가수, 연기, MC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한그루가 MBC 새 주말극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 캐스팅됐다.

'스캔들'은 얼떨결에 스캔들에 휘말린 한 남자가 자신을 유괴한 유괴범이 자신을 길러준 아버지임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복수 그리고 삶의 상처와 극복에 관한 메시지를 다룬다.

이 드라마에서 한그루는 남자주인공 하은중(김재원)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 동생이자 맹랑한 사법연수원생 하수영 역을 맡았다. 앞서 MBC 일일극 '오늘만 같아라'와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서 당당하고 씩씩한 매력을 선보였던 한그루는 이번 드라마에서도 특유의 발랄함으로 극에 활력소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그루는 "극 중 하수영은 오빠 하은중에게 사랑을 듬뿍 받는 역할이라 기대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캔들'은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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