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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강호동이 자신의 위기설을 직접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강호동은 "주위 사람들이 '힘내세요'라는 말을 많이 한다"며 "그 말을 듣고 다운되는 것보다 힘을 드려야 하는 위치인데 힘을 받다 보니 미안했다. 다운보다 미안한 게 큰 것 같다. 내가 더 미안했다"고 말했다.
또 "나는 괜찮은데 강호동 자꾸 위기라고 하니까 사람이 다운이 된다"며 지금 상황에 대해 "위기가 아니고 접근하는 차원이 다른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강호동은 2010년 탈세 혐의로 물의를 일으키자 스스로 잠정 은퇴를 선언했고, 당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중인 예능 프로그램 모두를 하차했다. 지난해 말 방송에 주변의 기대를 안고 복귀했지만, 새로 맡은 프로그램이 이전과 비교해 낮은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