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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스타 오영결, 닉쿤 만나 함박웃음…가상남편 택연 '씁쓸'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6-14 13:21 | 최종수정 2013-06-14 13:23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사진제공=MBC에브리원

대만스타 오영결이 이상형인 2PM 닉쿤과 행복한 만남을 가졌다.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11회에서는 택연이 친구들을 초대, 2PM멤버 준호, 우영, 닉쿤이 택연과 오영걸의 신혼집을 방문했다.

오영결은 평소 이상형인 닉쿤의 방문에 해맑은 웃음을 숨기지 못했고 이를 지켜보던 택연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날 오영결을 당황하게 하는 사건이 생겼다. 바로 유튜브로 오영결의 6년전 대만 활동영상이 공개된 것. 영상에는 앳된 모습의 오영결이 남자배우와 키스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택연은 예상치 못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닉쿤을 향한 아내의 미소가 질투나긴 하지만 결혼반지를 보이며 "닉쿤, 난 귀귀와 결혼했거든"이라며 그녀의 남편임을 강조하고, 동영상을 보면서도 "일이니까 이해한다"며 쿨한 모습을 보여줬다.

2PM 멤버들의 신혼집 방문기는 16일 오후 11시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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