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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봉선이 올리브 채널 음식 프로그램 '자연애(愛)죽' MC로 발탁됐다. 최근 방영된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마스터셰프 코리아 셀러브리티'에서 톱3에 올랐을 만큼 실력파인 신봉선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자연애죽'은 최고의 죽을 만들기 위한 여정을 그린 '푸드멘터리' 프로그램. 식재료에 따라, 만드는 사람에 따라, 그 모습이 무한대로 바뀌는 죽의 모든 것을 파헤치기 위해 신봉선이 요리 연구가 신효섭과 함께 대한민국 방방곡곡을 찾아가는 모습을 담는다.
신봉선은 "'마스터셰프 코리아 셀러브리티' 톱3에 든 사람답게 그동안 보여주지 않은 나만의 손 맛을 선보이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장아름 담당 PD는 "한국인도 몰랐던 지역색 가득한 전통 죽을 소개하고 현지에서 얻은 최고의 식재료로 궁극의 죽을 소개할 것"이라며 "신봉선과 요리 연구가 신효섭 콤비의 죽 여행기가 유쾌하게 펼쳐지며 유익함과 재미를 모두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첫 회에서는 자연 나물죽을 찾아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는 모습이 공개된다. 곤드레, 부지깽이 등 자연나물을 재래 시장과 밭에서 직접 찾아보고, 메밀국죽, 원반죽, 강냉이죽 등 지역 죽도 소개한다. 밭에서 직접 캐온 자연나물로 즉석 죽도 만들어본다. 16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와 12시에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