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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27·본명 안지호)가 축구 선수 여효진(30)과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소속사는 "나비의 어린 시절 친구이자 여효진의 축구선수 후배인 두 사람의 지인이 평소 여효진과 나비의 음악을 즐겨 듣던 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만남을 주선하게 됐다"며 "서로 호감을 쌓으면서 2년째 좋은 인연으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나비와 여효진은 서로 바쁜 스케줄이지만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연애를 즐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비는 지난 2008년 'I Luv U'로 데뷔, '잘 된 일이야', '마음이 다쳐서', '가지마' 등의 히트곡을 배출했다. 여효진은 2006년 FC 서울에 입단해 광주 상무와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쳐 현재 고향 HI FC에서 활약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