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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소신발언 “더치페이 당연, 남자만 돈 내는 건 차별”

기사입력 2013-06-13 20:20 | 최종수정 2013-06-13 20:21

이준
이준 소신발언

엠블랙 이준의 소신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이준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의 '新자린고비' 특집에 출연했다.

평소 경제관념이 뚜렷하다고 알려진 이준은 이날 연신 개념 있는 발언으로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준은 "돈을 잘 안 쓰는 걸로 유명한데 연애할 때도 그렇게 짠돌이냐"는 질문에 "아니다. 연애할 때 쓸 때는 쓴다. 하지만 여자친구도 나도 둘 다 학생이었기 때문에 더치페이를 했다"고 답했다. 이어 "대신 밥값과 영화 값 중 더 비싼 경우를 내가 지불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박명수는 "여자분이 안 내려고 하는 경우도 있지 않냐"고 반문했고, 이준은 "똑같은 신분으로 똑같이 돈을 못 버는 학생인데 남자가 모두 내는 것은 남녀차별"이라며 소신 있게 대답했다.

또한 이준은 "6년 동안 멤버들에게 쓴 돈은 고작 29만 원"이라며 "우리 멤버들은 다 있는 집 자식이라 괜찮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방송은 13일 밤 11시 20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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