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와 열애’ 김경란 ‘천국에서 온 편지’ 속 런던男은?

기사입력 2013-06-13 20:08 | 최종수정 2013-06-13 20:11

송재희 김경란
'천국에서 온 편지' 김경란 열애 언급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36)과 배우 송재희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김경란의 '천국에서 온 편지'가 새삼 화제다.

송재희 소속사 측은 13일 "두 사람이 지난 4월부터 만나며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서울 시내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거나 서점 등에서 책을 보는 등 평범한 연애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오륜교회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두터운 신앙심을 지닌 서로에게 끌렸고, 이후 이성적인 호감으로 발전해 점점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과 함께 지난 2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경란이 언급한 '천국에서 온 편지'에 관심이 쏠렸다.

당시 김경란은 KBS 2TV '스펀지'에서 소개한 '천국에서 온 편지' 사이트를 언급하며 "2012년 영국 런던에서 사랑하는 남자를 만날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2012년에 런던 올림픽이 열렸고 시간적 여유가 늘면서 현지 친구들이 보러 오라고 했다. 거짓말처럼 숙소도 구해지고 비행기 편도 구해져 진짜 가게됐다"고 밝힌 바 있다.

비록 송재희와 런던이 아닌 교회에서 만났지만, 예언 시기도 대략 비슷하고 두 사람이 결혼적령기인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는 네티즌들의 따뜻한 시선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두 분의 분위기가 비슷해서 잘 어울려요", "꼭 결혼까지 가셨으면 좋겠네요", "진짜 선남선녀"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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