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갈비 사랑 “아들 갈비 사주려고 데려와”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6-13 10:20 | 최종수정 2013-06-13 10:31


브래드피트 갈비 /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지난 11일 내한한 세계적인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가 한국 갈비에 흠뻑 빠졌다.

브래드 피트는 12일 저녁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 걸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와 경복궁 근정전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브래드 피트는 "지난번에 왔을 때 한국의 갈비 맛에 빠졌다"며 "그래서 이번에 (한국 갈비 맛을 보여주려고) 아들을 데리고 왔다. 한국 음식 정말 최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한국의 건축물도 진짜 멋있는 것 같다"며 "투어 일정이 워낙 짧다보니 이런 멋있는 곳을 대부분 지나치게 되는데 이렇게 인터뷰 중에 볼 수 있게 돼서 좋다"고 경복궁에 대한 찬사를 보냈다.

또 브래드 피트는 티파니의 "데뷔 25주년 축하한다"는 말에 "고맙다. (내가)끈질기게 살아남았다"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국내에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영화 '월드워Z'에 대해 "제작과 출연을 맡았는데 아무래도 어깨가 무거웠다. 그래도 끝나고 나니 정말 감격스럽다. 다들 즐겁게 참여했다"고 말했다. '월드워Z'는 전 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작품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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