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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프로포폴 혐의 軍검찰 두차례 조사 뒤늦게 알려져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6-13 22:54



가수 휘성이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군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휘성은 프로포폴 상습 불법 투약한 혐의로 최근 두 차례 군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군 복무중이던 올 초 피부과에서 프로포폴을 투약 받는 등 수십차례 휴가를 나와 불법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휘성이 수십차례 휴가를 나온 것과 관련해 특혜가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군 검찰 측은 휘성을 한 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춘천지방검찰청은 휘성이 입대하기 전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내사를 진행한 바 있다. 군 검찰은 춘천지검으로부터 자료를 넘겨 받아 관련 사항을 함께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휘성 측 변호인은 "휘성이 2011년부터 올해까지 허리디스크, 재활치료 등을 받으면서 프로포폴을 10회 남짓 투약했다. 무죄를 주장할 자료가 충분히 준비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육군훈련소 조교로 근무 중인 휘성은 오는 8월 전역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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