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PD "윤후 비롯한 아이들 상처 받지 않길"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6-11 15:43 | 최종수정 2013-06-11 15:53


윤후 사랑해 운동

'윤후 안티카페'가 등장해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MBC '아빠 어디가' 김유곤 PD가 입장을 전했다.

지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후 안티 카페에 다녀왔습니다'라는 글이 공개되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윤후 안티카페'에 대한 정체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어 '윤후 안티카페'라는 단어가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이에 김PD는 "아이들에 대한 악플에 안티카페까지 생기다니 사람들의 행동을 믿기 어렵다"며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심경을 전해왔다.

이어 "정신이 하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PD는 "윤후와 가족들, 그리고 다른 아이들에게도 상처가 되질 않길 바란다"며 자신의 뜻을 전해왔다.

이후 네티즌들은 자발적으로 '윤후 사랑해'나 '윤후 천사'를 검색하는 등 윤후 지키기에 나섰다. 그 결과 11일 오후 3시까지 '윤후 사랑해' 라는 단어가 포털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는가 하면, 카페 개설자로 부터 카페 폐쇄할 것을 약속 받아내 네티즌들의 강력한 힘을 보여줬다.

한편 11일 '윤후 천사' 카페까지 생기는 등 '윤후 사랑해' 운동을 응원하는 네티즌들의 열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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