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현 공식사과, "팬들, 멤버들, 가족들 모두에 죄송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6-11 13:52 | 최종수정 2013-06-11 13:57


노시현 공식사과 / 사진=가비엔제이 페이스북

절도 혐의로 물의를 빚은 그룹 가비엔제이 노시현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노시현은 11일 가비엔제이 공식 페이스북에 "어제 있었던 저의 올바르지 못한 행동으로 팬 여러분들과 저를 아는 모든 분들께 걱정과 실망을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어떤 이유나 변명이 하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이렇게라도 여러분께 용서를 빌고 싶은 맘 뿐입니다"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또한 저로 인해 힘들어할 저희 멤버들과 가족들에게도 미안하단 말 꼭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여러분께 실망시켜 드리지 않는 시현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노시현은 이날 3시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의류매장에서 30만원 상당의 의류를 계산 하지 않고 옷을 들고 나온 혐의(절도)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서측은 "점원에게 발각돼 경찰서로 연행된 노시현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시인하고 이날 늦게 귀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비엔제이는 이번 사건으로 향후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내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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