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PD "마음 많이 힘들다" 착잡한 심경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6-11 10:54 | 최종수정 2013-06-11 11:18


아빠 어디가 PD도 착잡한 마음 / 윤후 안티카페에 '윤후 사랑해' '윤후 천사' 검색어 상위권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의 김유곤 PD가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의 안티 카페 등장에 힘든 마음을 토로했다.

'아빠 어디가' 김유곤 PD는 지난 1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들에 대한 악플에 이어, 안티 카페까지 생기다니 사람들의 행동을 믿기 어렵다"며 "마음이 많이 힘들다"고 전했다.

이어 김 PD는 "지금 정신이 하나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포털사이트에 '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윤후에 악의적인 글을 올리는 안티카페가 개설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윤후 안티카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분노를 표했고, '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배우 이종혁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윤후 안티카페라니. 천사 같은 윤후를. 개설자 내 주위에 나타나지 마라"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하나된 넷심이 '윤후 사랑해' '윤후 천사' 등의 검색어를 상위권에 올리면서 포털에서 안티카페 검색어를 내리는데 성공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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