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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의 삶의 애환을 걸쭉한 각설이 타령에 담은 1인극의 전설 '품바'(원작 김시라)가 '품바 오리지널'로 돌아온다.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대학로 상상아트홀 품바전용관.
14대 품바이자 연극연출가인 선욱현이 연출을 맡았다. 원작자인 김시라에게 마지막으로 사사 받은 품바이기도 한 그는 "품바의 전통을 이으면서 드라마를 강화하겠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전석 3만원. (02)747-7491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