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이홍기 주연 '뜨거운 안녕', 일본에서도 뜨거운 인기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3-06-11 08:31 | 최종수정 2013-06-11 08:32


이홍기가 일본에서 영화 '뜨거운 안녕'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더홀릭컴퍼니

이홍기 주연의 영화 '뜨거운 안녕'(감독 남택수)이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개봉 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뜨거운 안녕'이 일본에서도 7일 개봉해 열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일찍이 국내 개봉 전부터 일본 선판매 쾌거를 이루며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를 끌었던 '뜨거운 안녕'은 2회에 걸친 팬미팅을 통해 일본 예비 관객들과 만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본 개봉 전날 '뜨거운 안녕'을 기다려온 일본 관객들을 위해 이홍기가 일본 도쿄의 도호 시네마즈 롯본기힐즈에서 개봉 전야제 무대인사에 참석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홍기의 전야제 무대인사 티켓은 1분 만에 전석 매진이 될 정도로 일본 내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가득 메운 일본 관객들과 수많은 언론들이 플래시 세례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영화 '뜨거운 안녕'은 일본 개봉 첫째 주 '지.아이.조2', '로마 위드 러브', '기적의 사과', '묻지마, 사랑' 등 쟁쟁한 영화들과 당당히 경쟁을 펼치며 좋은 성적을 얻었다.

또 FT아일랜드의 일본에서의 3번째 정규 음반에 수록된 이홍기 작사, 작곡의 '오렌지색 하늘'이 영화의 엔딩곡으로 삽입돼 일본의 K-POP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엔딩곡은 이홍기가 영화에 맞춰 테마를 정하고, 가사를 쓴 것이라서 영화를 보면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이홍기, 마동석, 임원희, 백진희, 전민서가 출연하는 '뜨거운 안녕'은 오늘 내일 하지만 뭔가 수상쩍은 나이롱 시한부 환자들이 인생 마지막 꿈을 향한 기적 같은 도전을 펼치는 과정을 그린 가슴 따뜻한 휴먼드라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이홍기, 마동석, 임원희, 백진희 주연의 '뜨거운 안녕'이 일본에서도 개봉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더홀릭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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