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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혐의' 마르코 과거발언 "아내, 결혼 후 180도 달라져"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6-10 11:09


마르코 폭행혐의

배우 겸 방송인 마르코가 아내 안시현 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과거 결혼생활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2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한 마르코는 "아내에게 골프를 배우는 데 못 친다고 타박하자 욱해서 싸웠다"며 "그러자 바로 얼굴 옆으로 골프공이 날아오더라, 골프공으로 맞을 뻔 했다"며 부부싸움 일화를 전했다.

또한 같은 해 12월 동일 방송에서 마르코는 "아내가 결혼 후 180도 변했다, 예전에는 클럽을 가도 무던하게 신경 안 썼다"라며 "절친한 친구에게 천만 원 정도를 빌려줬는데, 친구가 제시간에 갚지 못하자 아내가 단호하게 기간 내에 갚으라고 말했다. 친구가 티셔츠와 케이크 등을 사들고 왔지만 차라리 이자를 가지고 오라고 했다"라며 부부생활의 트러블을 폭로한 바 있다.

앞서 10일 오전 오마이뉴스는 "배우 겸 방송인 마르코가 프로골퍼 출신 아내 안시현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9일 오전 두 사람은 사소한 육아 문제로 다투다가 남편인 마르코가 아내 안시현씨를 폭행했다는 것. 피해를 입은 안시현씨가 경찰에 곧바로 신고했고, 마르코는 현행범 체포, 자택 관할 경찰서에서 5시간 동안 피의자 조사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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