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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주연의 영화 '소수의견'(감독 김성제)가 지난 6월 3일 모든 촬영을 마쳤다.
영화 '소수의견'은 강제 철거 현장에서 죽은 16세 소년의 아버지가 진압 중 사망한 20세 의경의 살인자로 체포된 후, 사건을 은폐하려는 국가권력과 변호팀의 진실 공방을 다룬 작품이다. 윤계상은 경력 2년의 패기 넘치는 국선 변호사 진원 역을 맡았고 그의 파트너이자 선배 변호사 대석 역을 유해진이,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려는 여기자 수경 역을 김옥빈이 각각 맡았다. 또한 이경영은 16세 소년의 아버지로 진압 현장에서 체포되는 박재호 역을, 장광은 현장에서 사망한 20세 의경의 아버지 희택 부 역으로 분해 중견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대결도 펼쳐진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