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척추염' 김시덕, 정종철과 근육질 몸매 자랑 "건강해요"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6-07 15:53


김시덕 강직성척추염 이겨내고 몸짱 변신

'강직성척추염'으로 공백기를 가진 개그맨 김시덕이 탄탄한 복근을 자랑하는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개그맨 정종철은 7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번주 일요일이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이라 준비하다보니 한 주가 금방 지나갔습니다"라며, "날이 덥긴 했지만 바빠서 더위도 제대로 못 느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시덕이랑 마빡이로 친정 무대에 오릅니다"라는 글을 덧붙이며, 김시덕과 함께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개그콘서트'의 마빡이 코너에서 남다른 호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두 사람은 700회 특집을 맞아 지난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똑같은 바지를 입고 상의를 탈의한 두 사람은 코믹한 분장과 개그감 넘치는 표정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 이번 특집의 기대를 모으게 한다.

특히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뼈에 변형이 오는 병을 앓고 있어 4년 동안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고 이유를 밝힌 김시덕의 건강한 얼굴이 눈에 띈다.

"결혼 후 안정적인 가정생활과 함께 치료에 집중했고 많이 좋아졌다. 지금은 건강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는 김시덕은 그러나 "건강이 많이 호전된 상태지만 교정하는 중이라 발음은 좋지 않다"라고 덧붙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오는 9일 방송예정인 '개콘' 700회 특집의 콘셉트는 홈커밍데이로 추억의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날 특별 출연자는 전유성, 김병만, 류담, 노우진, 이수근, 강성범, 신봉선, 샘 해밍턴, 정형돈, 정종철, 김시덕, 김기수, 김영철, 오지헌, 버퍼링스(엄경천, 안윤상), 옹알스(조수원, 조준우, 채경선, 최기섭) 등이다. 이들은 모두 과거 '개콘'을 화려하게 물들였던 레전드들이자 현재 '개콘'을 떠나있는 멤버들로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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