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복귀, 6년 만에 토크쇼 MC…남희석과 공동 진행

서세원 복귀

방송인 서세원이 조심스럽게 복귀를 예고했다.

7일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종합편성채널 채널A 토크쇼 연출을 맡은 김순겸PD는 서세원이 빠르면 이달 말 혹은 7월 초 방송에 복귀할 것 같다"고 밝혔다.

"확정이라고 말하기 아직까지 조심스러운 면이 있지만 서세원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김PD는 "프로그램 제목이나 시기 등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다"고 이야기 했다.

서세원의 토크쇼는 게스트 없이 진행되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지향하고 있으며, 남희석과 공동 MC로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약 6년 만에 MC복귀를 알린 서세원은 1996년부터 2002년까지 KBS 2TV '서세원쇼' 에서 탁월한 진행 솜씨를 뽐내며 많은 사랑받았지만, 2004년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며 방송가를 떠났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방송을 중단하고 영화 제작자로 활동하며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서울 청담동 솔라그라티아 교회서 목사 안수를 받은 후 담임 목사로 활동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