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출산 때마다 어머니께 천만 원씩 드렸다”

조혜련

개그우먼 조혜련이 출산 때마다 어머니께 천만 원을 드렸다고 고백했다.

조혜련은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맘마미아' 녹화에서 "자식을 낳을 때마다 어머니께 천만 원씩 드렸다"고 밝혔다.

이날 조혜련은 "17시간의 진통 끝에 첫째를 낳았다. 아이를 낳던 순간 8명을 낳으신 어머니가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을 찾아오신 어머니께 봉투에 천만 원을 넣어서 드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조혜련은 "첫째에 이어 둘째를 낳았을 때도 어머니께 천만 원을 드렸다"며 어머니가 돈을 받으시면서 하신 말씀을 공개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은 조혜련의 심리테스트를 보며 "조혜련 씨는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하지만 사랑받고 싶은 욕구가 좌절됐던 경험이 진단에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은 고개를 끄덕이며 테스트의 진단을 묵묵히 받아들였다.

어머니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는 조혜련의 출산기는 9일 오후 4시 55분 '맘마미아'에서 공개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