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극 '못난이 주의보'가 임주환이 눈물의 사부곡과 사모곡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 8.9%(닐슨 코리아)를 기록했다.
6일 방송한 '못난이 주의보'에서는 공준수(임주환)가 부모님의 납골당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소 후 취직에 성공하고 찾은 납골당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영정사진을 어루만지며 자신과 동생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눈물을 흘리던 준수에 시청자들도 함께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날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공준수의 마음이 정말 애틋하다. 부모님을, 그리고 동생들을 그리워하는 준수의 눈물, 나도 같이 울었다"는 글이 폭주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12년간 복역생활로 여자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 준수가 여자 울렁증이 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나도희(강소라)의 손길이 닿자 그만 구토를 하고 만 것. 도희는 이런 준수에게 7일 방송에서 여자울렁증 퇴치법을 전수해 줄 것이라고. 이에 차츰 가까워지는 공준수와 나도희가 어떤 관계로 진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