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게이설 해명 “홍석천과 원래 친해”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6-06 13:33 | 최종수정 2013-06-06 13:47


이지훈 김정민 / 사진=MBC '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자신을 둘러싼 '게이설'에 대해 언급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지훈은 황당한 소문으로 '남자 좋아한다', '남자와 사귄다' 등을 꼽았다.

특히 이지훈은 MC 규현의 "홍석천과 친하냐"라는 질문에 "커밍아웃 전부터 원래 친했다. 하지만 규현에게 하는 정도는 아니다. (홍석천이)나에게는 동생 대하듯 한다"고 말했다.

이에 당황한 규현은 "저도 뭐...그런 건 아니예요"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지훈은 "왜 그런 소문이 돌았는지 생각해 보니 주변에 그런 분들이 내 일을 많이 도와줬다"며 "주변 사람들 때문에 오해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동반 출연한 배우 김정민은 과거 음란 동영상 유포사건에 대해 "동영상을 직접 봤는데 내 몸이 아니었다"며 "기자님들 덕분에 협조를 많이 받아 범인을 잡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여자 연예인이 이런 사칭 음란 동영상 루머에 휘말리게 되면 연관검색어 등이 따라붙어 힘들다"며 "나는 남동생이 셋이나 있어서 더 조심스럽다"고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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