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음란동영상 사건 언급 "아무리 봐도 내가 아니었다"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6-06 00:07 | 최종수정 2013-06-06 00:07



여배우 김정민이 과거 음란동영상 사건에 대해 방송을 통해 언급했다.

김정민은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가수 김정민, 가수 이지훈, 배우 이지훈과 함께 출연해 동명이인 4인 특집을 진행했다.

이날 배우 김정민은 지난해 2월 알려진 음란 동영상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당시 온라인에는 배우 김정민의 이름을 붙인 동영상이 유포돼 큰 파문을 일으켰다. 김정민은 곧바로 이 동영상이 자신과 무관함을 해명하는 셀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고,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에 30대 회사원이 사칭 동영상 유포자로 검거됐고 500만원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방송에서 김정민은 "사장님 휴대폰 메시지로 저와 비슷한 동영상이 왔다고 하더라. 사장님한테 서운했다. 저를 믿었으면 안 봤을텐데 동영상을 확인했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아무리 봐도 몸이 제 몸이 아니었다. 그래서 동영상을 찍어서 직접 음란동영상에 대해 해명했다. 그걸 보고 기자님들이 기사를 써주셨다. 그 덕분에 범인을 잡았다. 유포한 분은 평범한 회사원 남성이었다. 지금 벌을 받고 있을 거다"라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을 털어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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