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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우 김향기의 앙증맞은 '사과머리' 헤어스타일이 공개돼 '엄마미소'를 짓게 한다.
김향기는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선 앞머리 질끈 묶는 사과머리가 최고"라며 머리 위쪽을 올려 묶은 상큼발랄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했고, 스태프들은 김향기의 깜짝 변신에 "귀엽다"는 감탄을 연발하면서 너도나도 '삼촌팬'을 자청했다고.
김향기는 촬영을 하는 동안에도 대본을 연구하며 쉬지 않고 연습을 거듭해, 제작진 사이에서 '애어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되어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과 이에 굴하지 않고 대항하며 스스로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학원물이다. '남자가 사랑할 때' 후속으로 오는 12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