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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극 '남자가 사랑할 때'에 중견배우 정영숙 모녀가 송승헌의 엄마로 동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영숙의 실제 딸인 배우 전유경이 그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것.
드라마 출연은 처음이라는 연극배우 전유경은 "어린 시절 어머니의 촬영 현장을 많이 따라다녔기에 낯설지는 않다. 하지만 '남자가 사랑할 때'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좋은 작품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짧은 분량이지만 특히 더 많이 노력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5일 방영될 19회분에서도 정영숙과 전유경 모녀는 한태상이 어린 시절 행복했던 엄마와의 나들이를 추억하는 장면에 동반 출연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