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첫사랑' 김정화, '시라노' 짧지만 강한 존재감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3-06-05 08:27 | 최종수정 2013-06-05 08:27



배우 김정화가 짧지만 강한 존재감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정화는 지난 4일 방송됐던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의 4회에서 첫 등장했다. 4회에서 가수 레이(태민)의 의뢰를 이뤄주기위한 작전 수행으로 모교를 찾은 병훈(이종혁)은 학창시절 이설(김정화)와의 설레었던 첫 만남을 다시 떠올리며 그리움에 잠겼고 그 모습을 우연히 발견한 민영(수영)을 의아하게 만든다.

그리고 모니터를 통해 레이의 작전을 지켜보던 병훈은 학교전경을 비추는 모니터에 비친 이설의 모습을 발견하고 작전중에 뛰어나가고 학창시절 자신들이 만들었던 벽화 앞에 선 이설과 마주하게 된다. 병훈을 발견한 이설은 반짝이는 웃음으로 병훈에게 다가섰고 병훈과 이설을 지켜보는 민영의 모습으로 방송이 막을 내리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짧지만 강렬했던 김정화의 첫 등장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며 향후 이설이 병훈의 마음을 강하게 흔들어 놓을 것을 예고했다.

한편 김정화는 우간다의 결연아동 아그네스에게 바치는 에세이 '안녕, 아그네스!'와 함께 발표한 동명의 곡 '안녕, 아그네스!'를 인연으로 작곡가이자 CCM 가수 유은상과 8월 24일 오후 4시 결혼 예정임을 공식 발표하며 8월의 신부가 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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