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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루떡춤, 패러디 봇물… ‘샤워버전’, ‘교복버전’ 다양

기사입력 2013-06-04 16:23 | 최종수정 2013-06-04 16:36

시루떡춤
안녕하세요 시루떡춤

광주 지역에서 유행한다는 일명 '시루떡춤'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직접 춤을 선보이는 동영상을 찍어 유투브에 게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클럽에 가는 걸 너무 좋아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빚고 있는 친구들 때문에 고민인 설상운 씨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춤을 추기 위해 일주일에 일곱 번 클럽에 가느라 회사에서 한 달 만에 해고되고, 대학 자퇴까지 불사한 '클럽광'이다.

일명 '시루떡춤'이라는 이 춤은 6개월 째 광주 지역 클럽에서 유행하고 있는 것을 알리며 스튜디오에서 춤을 선보였다. 목과 머리만 무한 반복해서 까딱대는 단순한 춤으로 보는 이들의 춤은 처음 보는 이들에겐 웃음을 자아냈지만, 반복하며 춤을 추는 이들에게 묘한 중독성을 느끼게 했다.

이에 방송 직후 '시루떡춤'이 주요 포털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로 등장하며 '시루떡춤'에 대해 궁금증을 일으켰고, 이를 보여 주기위해 많은 네티즌들이 동영상을 게재해 '시루떡춤'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동영상은 클럽에서 춤을 선보인 동영상은 물론 '샤워버전', '교복버전'등 다양한 버전으로 등장해 중독성을 일으키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시루떡춤'을 접한 네티즌들은 "묘한 중독성이 있네요", "쉽고 간단해서 따라하기 좋아요", "광주에서 전국으로 퍼지겠어요", "싸이의 '강남스타일' 못지않은 인기 누릴 듯"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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