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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목소리의 교본이다” 극찬 받아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06-04 09:59 | 최종수정 2013-06-04 10:00


사진제공=TV조선

방송인 김성주가 "목소리의 교본"이라는 찬사와 함께 '가장 비싼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뽑혀 눈길을 끌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토크버라이어티 '속사정'의 제작진은 최근 놀랍고도 재미있는 목소리의 세계를 다룬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주제로 한 녹화를 진행했다.

이날 녹화에 앞서 제작진은 전문가에게 가장 비싼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누구이고, 그 목소리의 가격은 얼마나 될지에 대해 목소리 감정평가를 의뢰했다. 이에 김성주를 비롯해 이홍렬, 전원주, 이승신, 설수현, 김학도 등 '속사정' 출연진들의 목소리 가격이 낱낱이 공개됐다.

가장 비싼 목소리의 가격이 5000만원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출연자들은 궁금증을 나타냈다. 김성주는 성우 강희선의 추천에 내심 기대감을 보였고, '성대모사의 달인' 김학도와 '아이들이 바라는 엄마의 목소리' 설수현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출연자들의 기대 속에 밝혀진 최고가의 주인공은 바로 김성주. 김성주는 결과가 발표되자 믿기지 않는다는 듯 "정말 나에요?", "진짜야?"를 연발하면서도 "나 크게 웃어도 되는거야?"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성주는 전문가의 평가에서 "목소리가 온화하면서도 시청자들에게 안정과 편안함을 주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대화를 리드해서 이끌어가는 강함이 느껴진다. 목소리의 교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극찬을 받았다.

'속사정'은 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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